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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일상)

여주- 여주제빵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by 달콤쌉싸로 2020. 11. 11.

트로이목마 거기

 

오늘은 날씨가 추운듯 햇살은 너어무 좋아서 잠깐 드라이브 겸 여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원래 자주 드라이브삼아 가는 곳인데 오늘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여파인지 물건이 많이 없는 느낌? 오히려 쇼핑은 못하고 걷고 구경하다가 그냥 커피나 마시러 가자! 해서 들른 여주제빵소입니다. 

아마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가셨던 분들은 다들 보셨을 거예요. 거대한 목조 말? 트로이목마를 떠올리는 큰 나무 조형물. 맨날 지나만 다니다가 여기서 한 잔 마시고 가려고 들렀습니다. 

 

멀리서부터 안볼래야 안볼수없는 압도적 비주얼.ㅋㅋㅋ저기는 뭐야~?하면서 맨날 지나갔던 곳인데 찾아보니 베이커리까페같은 느낌이길래 들렀어요.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말이나 사람많은 때만 아니면 널널하게 주차하기 편할 것 같아요. 저희도 차를 쉽게 대고 내려보았습니다. 가까이서보니 진짜 크더라구요 말이 ㅋㅋㅋㅋ 저 안에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귀찮귀찮....아마도 카페 내부로 가서 통하는 길이 있을 것 같았는데 저희는 그냥 2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빵이랑 커피마시고 왔어요. 혹시 가게되신다면 기념삼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입구에는 나무로 된 조형이 몇 개 더 있었는데요~크리스마스 다가오니까 이 친구가 루돌프로 보이네요 ㅎㅎ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지 만지지 말아달라는 요청메모가 붙어있었어요~ 이 사슴을 보시면 입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평일 어정쩡한 오후 4~5시 쯤 방문했는데 내부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차도 마시고 얘기나누고 있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사람이 좀 있어서 놀랐어요. 메뉴 가격은 스벅가격 정도 느낌. 빵은 솔직히 쏘쏘 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정말 오직 베이커리카페로서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쉬었다가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내부가 정~말 넓어서 단체로 사람들이 와도 쾌적한 느낌. 야외도 꽤 넓어서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밖에서 즐겨도 되겠더라구요. 그런 공간감이 주는 장점 외에는 커피의 맛도 베이커리의 신선도나 맛은 특별한 인상을 받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빵을 밀폐용기나 비닐 포장에 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때가 때이기도 하고 빵이 눅눅하게 마른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ㅜㅜ 무튼! 

 

 빵은 많았고 뭘 먹을지 고민에 들어갔죠!

 

케익류도 있었구요. 그건 냉장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어 따로 찍진 않았습니다. 종류가 적지 않았어요. 

 

바질파니니만 따로 포장해달라고 말하고 나머지는 바로 매장에서 냠냠했습니다 ㅎㅎ 남편이 좋아하는 크루아상 두 종류를 골라 먹어봤는데 저는 애플크루아상이 더 맛있었어요. 약간 애플파이 느낌이 강함. 아메리카노는 16온스로 4800원인데 커피맛은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들러 갈 곳은 아니지만 기념삼아 가족끼리 온다면 넓은 공간과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여주제빵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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