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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일상)

코코랑 산책

by 달콤쌉싸로 2020. 10. 22.

신나는 목요일 강아지 산책

 

요즘 날씨가 선선하고 많이 춥지는 않아서 걷기 정말 좋은 날씨 같아요! 마음은 매일 걷고 싶지만 비루한 몸뚱이는 말을 잘 듣지 않네요..ㅜㅜ ㅋㅋㅋ 무튼 오늘은 우리집 막내 코코랑 같이 미친듯이 산책한 날이예요 ㅎㅎ 8살 먹은 코카스파니엘 코코는 체력이 무지 좋아서 아무리 산책해도 만족을 모릅니다.....미안하다 코코야 언니가 많이 부족해

 

집 앞에 공원에서 신난 코코예요. 저렇게 나오면 웃는 코코가 너무 사랑스럽지만 저 샷을 건지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ㅋㅋㅋ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코코때문에 정말 사진 한 장 남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ㅋㅋㅋ코코가 요즘 산책을 좀 못해서 오랜만에 나와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미안하고 사랑한다.ㅜㅜ

 

코코는 마주오는 강아지가 있으면 저렇게 단단히 버티고 서서 한참을 봐요. 짖기도 하고 달려가고 싶어합니다. 강형욱씨나 설채현 강아지 전문가 프로그램보면 저도 교정교육 받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여러가지 핑계로 아직 교정을 못한 것이 후회가 되는데요. 코카스파니엘이 중형견이다보니 목줄은 꼭 하고 다니지만 코코가 짖거나 조금 빠르게 뛰면 다른 분들이 무서워 할 수 있거든요. 코코랑 산책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고나니 저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정말 사람이 최대한 없을 때 산책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횟수도 줄고 코코에게 너무 미안해요 ㅜㅜ 코코 잘못이 아닌데.. 

많은 분들이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굉장한 적개심과 지나친 간섭을 하려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불편한 상황들을 정말 많이 겪었답니다.

 

목소리가 크고 몸집이 좀 커서 사나워보일 수 있지만 정말 착하고 순한 코코예요. 처음보면 짖지만 가까이 가면 좋아서 꼬리 흔드느라 헬리콥터가 된단말이죠 ..

 

호기심이 많은 코카스파니엘은 원래 사냥을 돕는 종이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비둘기, 오리, 왜가리 등등 새 종류만 보면 미친듯이 뛰어갑니다 ㅋㅋㅋ 공감하시는 견주분들 많을듯.

그리고 활동적이라서 저렇게 징검다리를 홍길동처럼 뛰어다녀요 쟤 쫒아가다가 물에 빠질뻔. 가끔 코카스파니엘 견주분들과 마주치면 정말 알수없는 동료애ㅋㅋㅋ내지는 동질감 ㅋㅋㅋㅋ 연예인들 중에서는 제니와 행주가 코카스파니엘 키우더라구요~ 저희 코코랑 다들 닮았음.ㅋㅋㅋ 

코코가 만족할 때까지 산책을 하다가 이제 집에 들어와 씻기고 간식주니 뻗었네요!

저도 오늘밤은 아주 꿀잠을 잘 듯 합니다. 🤣🤣 코코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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