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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일상)

Banapresso-바나프레소 커피

by 달콤쌉싸로 2020. 10. 31.

강남역 바나프레소 가성비 오!

 

요즘 주식을 공부하는 주린이라 관련 공부를 유튜브나 여러 매체를 통해 하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강의로 사이다 경제에서 샌드타이거샤크 (뭔가 무서울것 같은 활동명?ㅋㅋ과 달리 둥글둥글 귀여우세욯ㅎㅎ)로 활동하는 분의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유튜버 신사임당 컨텐츠에서 보고 오프라인 강의가 있어서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유료이고 2주간 8시간 수업을 들었어요! 어제, 그러니까 10월 30일 종강날 졸지 않기 위해 커피를 사러 나왔습니다~  강의는 역삼역 사이다경제 강의실이었는데요. 저희는 좀 일찍 나와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강남역 쪽에서 커피를 샀어요~

 

핑크핑크한 외관에 여자들은 자연스레 눈이갈듯! ㅎㅎ 강남역 걸을일이 별로 없어 정말 오랜만에 걸었는데, 이렇게 이쁜 까페가 있는지 몰랐네요! 가격은 또 엄청 저렴합니다. 이제 저가커피 시장도 엄청난 레드오션이 되고 있네요.ㅜㅜ 소비자 입장에선 반갑지만, 까페를 하던 운영자의 입장에선 살아가기 더욱 팍팍해진 것 같아 무섭기도...ㅎㅎ

 

 요즘 무인 주문이 대세긴 하죠. 저렇게 오더할 수 있는 기계가 4대정도,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있었어요. 핑크핑크한 인테리어가 정말 눈에 띄더라구요. 여심저격하는 인테리어네요. 까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약간 토끼가 곳곳에 포진되어있네요 ㅎㅎㅎ 분홍토끼. 혹시 사장님이 87년 토끼띠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ㅋㅋ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늦은 저녁시간이었지만 낮에 주변 오피스 다 씹어먹을 것 같은 까페였어요. 아마 손님으로 미어터질듯! 왜냐면 가격이 너무 저렴했고 그에 비해서가 아니고 커피맛이 진짜 괜찮았거든요.

 

까페하면 떠올리는 반자동식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라 저렇게 자동커피머신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현명한 방식을 선택한 것 같아요. 이런규모에 이런 가격을 유지하고 맛까지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추출방식에 많이 민감했는데 저도 다음에 까페를 열 때는 이런 형태의 가게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가성비, 맛, 효율에 초점을 많이 두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무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매장도 꽤 넓고 쾌적했습니다. 요즘 지점이 많이 생기는지 강의건물까지 걸어가는데 같은 브랜드의 까페를 여러곳 보았어요. 흠...프랜차이즈 어떨까...ㅎㅎㅎ

 

가장 기본으로 있는 아메리카노가 무려 1800원...사이즈도 거의 16온스 되어보이던데! 강남한복판에서 이제 이런 가격이 나오네요 ㅎㅎ 맛도 고소하니 무난하게 물처럼 마실 수 있는 퀄리티였고, 에이...설마 하면서 시켰던 에티오피아싱글오리진....아...맛있네....ㅎㅎㅎ 생각보다 향과 산미가 너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가격도 2300원....얼음도 엄청 많이 주던데....남는거 있을까....사장님 부잔가....ㅋㅋㅋㅋ 막 그런 얘기하면서 걸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얼음많이나 샷추가(+500)를 할 수 있어서 크게 특별한 오더가 있지 않는한 빠르게 주문하고 받을 수 있었어요. 포장할 때 캐리어나 랩핑같은 것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컵홀더에 토끼 귀엽네요 ㅎㅎ 제 기억엔 오른쪽이 일반 아메리카노, 왼쪽이 에티오피아였던 거 같아요. 기억은 안나지만 색깔이 왠지 그래보이네요 ㅎㅎ

 

이 맛있는 커피를 들고 흡족한 발걸음으로 강의 들으로 꼬!

사람이 많다했더니 핼러윈이었네요....하....

나는 공부를 하러간다요.....안녕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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