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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장

2019년 11월 베트남 호치민 여행

by 달콤쌉싸로 2020. 10. 24.

작년 11월 아시아나 비지니스 이용후기

 

호치민국제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lesaigonaislounge

일 년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덕분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여행이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네요. 아마도 작년 이맘 때쯤? 베트남 호치민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쁜 와중에 짬을 내서 다녀온 것으로 기억되는데, 베트남은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고, 주로 하노이,하롱베이 쪽을 왔다갔다해서 호치민은 처음 방문했었어요. 마일리지가 제법 쌓여있어서 비지니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OZ732편으로, 정말 시간의 흔적을 많이 가지고 있는 ㅋㅋㅋ 전통있는 기내에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는 샴페인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이륙하는 순간에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온열마스크 쓰고 가만히 앉아있는데요,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탑승하고 음료서비스를 받아서 좀 더 릴랙스한 상태로 여행을 시작한 것 같아요.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긴장을 덜어줄 정도의 기분 좋은 알콜이 좋았습니다. 사실 호치민까지는 비행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승무원분들이 서둘러 서비스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 총 비행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그래서 식사를 시작했죠!

 

에피타이저로 나왔던 연어 샐러드입니다. 저는 해산물을 먹지 못해서 역시 요것도 남편입으로 직행.ㅋㅋㅋ 하필이면 메인디쉬도 해산물이 나올 예정이어서.. 기대했던 소고기찜을 먹지 못하고ㅜㅜ

아스파라거스와 파프리카 몇조각 먹고 안먹었던 기억...

입에 맞지 않아 식사를 못하고..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라면을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기내 라면 맛있기로 유명하죠. 꼬들하게 잘 끓여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와 과일이 나와서 간단히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구요.

식사의 마무리는 달콤한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로.

 

이번 호치민 여행의 식사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행할 수 있었던 저 때가 너무너무너무 그립네요. 다시 하늘을 날아 낯선 곳에서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어요 ㅜㅜㅜ 얼른 코로나 종식될 수 있게 백신 나오길.... 

아시아나 비지니스 호치민 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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