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연휴 끝!
오랜만에 찾아온 연휴인데 금방 끝이나버렸네요 ㅜㅜ 연휴의 끝에 꽤 오랜기간 못 본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상큼한 주스를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카페 마마스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마스의 시그니처 청포도 주스를 먹기로!
둘다 식사보다는 간단히 수다 떨면서 먹으려고 시그니처 샐러드와 청포도 주스, 청포도 케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청포도 주스는 좀 많이 달고, 청포도 케일주스가 오히려 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과일 상태에 따라 맛 변동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생과일주스이긴 하지만 여태까지 마마스에서 먹은 주스 중에 좀 별로였어요 ㅜㅜ
케일을 섞은 주스색깔이 너무 이쁘죠. 제가 시킨 청포도 케일주스입니다. 케일맛은 거의 안느껴질 정도로 청포도 향이 더 강했구요, 가격은 5800원입니다. 크기는 스타벅스 톨 사이즈정도 되보입니다~ 14온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 특성상 오픈된 느낌의 홀과 좌석이라서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거리두기 시행중이라서 테이블 간 간격을 지키고 있어 북적이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랑 근황토크를 하고 있자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어요! 맛있는 샐러드 먹으면서 도란도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카페 마마스 시그니처 샐러드입니다. 야채양이 많이 적은편이지만 오히려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듯.
치즈가 정말 반을 넘고 블루베리 잼이 달콤합니다. 무화과를 살짝 올렸네요. 저 치즈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카페 마마스. 예전에 광화문 쪽에서 먹던 생각이 납니다. 샐러드 소스는 오리엔탈 느낌인데 살짝 센 ? 느낌이예요ㅎㅎ 신맛도 단맛도.
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야채 위에 살짝 뿌려줘도 맛있습니다. 역시 소스는 생명이죠 ㅋㅋㅋ
영등포 타임스퀘어 쪽에 가신다면 수다떨기 좋은 브런치 느낌의 카페 마마스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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